[글적글적] 독산동 애견카페, 해피치 애견카페//작업 시~~~~~ 작//ㅋ독산동 애견카페, 해피치 애견카페//작업 시~~~~~ 작//ㅋ

5월 초에 계약을

완료하고 형님들과

애견카페를 같이하기로

결정한 후에 인테리어에 대해

알아보기 시작했어요.ㅎ

아무래도 혼자 했다면

기존에 있던거 그대로에서

조금만 손 봐서 했을텐데,

셋이서 같이 하다보니 이런저런

고민고민하고 하다가

원하는대로 인테리어를

바꾸기로 결정 합니다.ㅎㅎ

인테리어 업체도 알아보고

견적도 뽑아보고

이것저것 알아보는데

생각보다 굉장히 어렵더군요.ㅎ;;

아무래도 다들 처음 겪어보는지라

뭐가 뭔지도 모르겠고,

잘 아는 분야도 아니고,

막막하지만 계속 같이

고민고민하면서 하나하나

풀어 갔습니다.ㅎㅎ

일단은 저희가 할 수 없는

전문적인 부분은

인테리어 업체에 맡기고

할 수 있는 부분은

최대한 직접해서

비용을 절약하기로 했어요.ㅋㅋ

아무래도 비용적인 부분이

어마어마 하기에ㅠㅠ

기본적인 일정이

정해지고 5월 17일//

드디어 첫 작업을 시작합니다.ㅎ

기본적인 도구들을 사오고,

거사???에 앞서 기념 사진도 찍고,

작업 과정을 담기위해,

작업 전의 상태를 찍어두고요.ㅎㅎ

요기도 찍고,

작업에 방해 되는 건 옮기고,

요기도 찍고요,

요것은 찍고나서

바로 해체//ㅋ

체력적으로 꽤 힘들지만

다 해체하고 만족하던 찰 나,

요기가 남았더군요ㅠ

결국 다 해체하고//

바닥에 깔려 있던 고무판?

것도 다 떼어 내고요//

고무판? 아래에 개 오줌이 있어

장난 아니게 냄새가 나더군요;;;;;

이 상태로 그냥 했으면.....

생각만 해도 끔찍했어요;;;;;;

사실, 떼어내는 것도 쉬운 건

아니었지만, 무엇보다 냄새가

너무 버티기 힘들었어요ㅠ

하나하나 다 정리해서

쌓아 놓고요

걸레로 바닥까지 다 닦아서

냄새를 잡아내고,

물로 다 세척해서

남은 냄새를 또 잡고//

 

저녁에 시작했는데 자정을 넘어서,

8시간 이상은 했던거 같네요;;;;

굉장히 힘들었지만 

드디어 애견카페를 위한 첫 단계란

생각에 재밌고,

기운도 나고, 신나고...

그냥마냥 좋았습니다^^//ㅋㅋ

-2016. 8. 22. 2:06-