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의아니게 버려진 길고양이를
키우게 되었어요.ㅎㅎ;;;;
사실 얘네들 키우기 전엔
고양이에 대한 인식이
약간 무서운 것도 있었는데,
얘네 키워보니 생각이 확 바뀌었어요.ㅎㅎㅎ
동물병원 데려가보니
태어난지 3주정도 된 상태라고 하더라고요.
다행히 건강은 나쁘지 않았고요.ㅎ
무늬 있는 녀석이 하트(수컷),
하얀 녀석이 허그(암컷) 입니다.ㅎ
둘이 남매에요~ㅋㅋ
둘다 중성화 했고요.ㅋ
체온유지하도록
따뜻한 물 담아서 같이 두었어요.ㅋ
사료를 아직 못먹어서
2주일정도 분유타서 먹였는데...........
이게 장난 아니게 힘들었어요ㅠㅠㅠㅠㅠㅠ
아무때나 배고프면 울어서........
그 때마다 물 데워서
분유타서 주사기로 먹였는데,
중요한건 밤낮 가리지 않고
배고프면 울어서 새벽에도
몇번이나 일어나서 또 물 데워서
분유타서 주사기로......
첫 2주일은 정신이 없었네요.ㅎㅎㅎ;;;;;;;;;;;
다행히 2주일정도 후에
사료를 먹기 시작해서
그 이후 밤잠 설치는 일은 없었어요.ㅎㅎ
키우기 시작한지 완전 초반이었어요.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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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 적은건지 기억이...^^;;;
시간 엄청 흐른거 같은데.......
이제 4일이고만.ㅋㅋㅋㅋ
정신없다.ㅋㅋㅋ
아기들이다보니깐
손이 너무 많이 가서...ㅎㅎㅎ
바로 담날 동물병원가서
아픈데 있나 확인도 해보고,
고양이 전용 분유사서
따뜻한 물에 타서 주사기로 먹이고,
체온 떨어질까봐 박스 안에
따뜻한 물 넣은 페트병 넣어주고,
식으면 다시 따뜻한 물 넣어주고,
배변 보게 도와주고.....
해피도 이렇게 어렸을때부터
키운게 아니라.........
완전 이런 아기를 키우는건
첨이라 완전 신기.ㅋㅋㅋㅋㅋ
어찌나 귀엽던지.ㅋㅋㅋㅋㅋㅋㅋㅋ
태어난지 많이 봐야
20일정도 된거라던데.....
음...............그냥,
생명이란 참 신기해.ㅎㅎㅎㅎㅎㅎ
인형같은 쪼그만 녀석들이
신기하게 울기도 하고
움직이기도 하고.ㅋㅋㅋㅋ
암튼 2주정도만 수시로 신경쓰면
그 후부터는 좀 편해진다 했으니
2주만 딱 정신없어 보자//ㅋㅋ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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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반에 썼던 일기 첨부합니다.ㅎㅎ
사진도 사진이지만
그 때의 글을 보니
또 새록새록 기억이 나고 좋네요.ㅎㅎㅎ
-2015. 6. 18. 1:36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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