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170218] 신도림 장어 맛집 풍천민물장어 직판장

오랜만에 밀렸던 지난 날들 포스팅 시작합니다~~ㅎㅎ

음...... 살다살다 처음으로 장어를 먹어 본 날이어서, 그리고 무엇보다

작년 1월까지 회사를 다녀서 이 팀 회식 때는 사실 제가 가야 할 자리는 아니었지만,

전 동료분들의 초대로 저도 함께 하게 되었던 자리라 더 고맙고 기억에 남는 자리입니다ㅠㅠb

허나, 메뉴가 장어라.....

사실 한 번도 그 때까지 장어를 먹어 본 적이 없었거든요.ㅎㅎ;;;;

맛있으려나, 어쩌려나, 맛없으면 어떡하지, 등등...

여러 생각이 들었지만 오랜만에 같이 일했던 친구들, 형님들 만날 생각에

즐거운 마음으로 시간맞춰 갔습니다.ㅎㅎ

1월말까지 회사를 다녀서 실로 오랜 시간이 흘러서 만난건 아니지만,

같이 있으니 익숙했던 그 분위기, 기분이 새삼 좋더군요^^ㅋㅋ

일단 자리 잡고 기다리다가

장어의 효능

메뉴 등을 사진 찍고.ㅎㅎ

나름 블로거니깐요.ㅋㅋㅋㅋㅋㅋ

드디어 메인인 장어가 나왔네요.ㅎㅎ

사실 딱 보자마자 느낀 건...

먹어본 적이 없으니 맛도 모르고 딱히 끌리진 않았네요.ㅎㅎ;;;

그래도 익어가는 걸 보니 맛나 보이긴 합니다.ㅎㅎ

드디어 한 젓가락....!!!!

이렇게 먹는게 맛나다는 추천을 받고 입으로 쏙~~~!!!!

처음 한 입은 그냥 그랬던거 같은데...

좀 씹어보니깐.....

 

!!!!!!!!

+_+!!!!!!!!!!!!

소스도 그렇고 맛나더군요.ㅎㅎㅎㅎ

게다가 초대받은 상황이라 맛 없으면 어쩌나....란 생각도 들었거든요.ㅎ;;;;;

맛있게 먹는척해야하나 등등이요.ㅋㅋㅋ

허나 그럴 필요가 없이 정말 맛나게 먹었네요.ㅎㅎㅎ

처음 장어의 맛에 눈을 뜬 날이었습니다.ㅋㅋㅋㅋ

요기 소세지랑 떡도 있고요.ㅎㅎ

먹고 먹고 먹어도 맛나네요.ㅎㅎ

원래 장어에 느끼한 맛이 있다나? 암튼 근데 저 소스랑 저.......

기다란 저.....생강?? 암튼 그런거랑 같이 먹으니 깔끔하니 좋더군요.ㅎㅎ

오랜만에 술 한잔 하면서...

회사 다닐 때 회식하면 항상 그랬지만,

그 때도 역시 정말 신나게 웃고 떠들면서 즐거운 시간 보냈네요.ㅎㅎ

매실차인가? 요걸로 마무리하고 2차 갔네요.ㅎㅎ

처음 장어의 맛을 본 날이기도 하고,

오랜만에 전 회사동료들하고 웃고 떠들며

입도 정신도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날로 기억이 납니다.^^//ㅋ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