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글적글적][180914] 해피치 개청년 형...^^ㅋㅋ

해피치 애견카페에 자주 오는 아이들 중 하나였는데....ㅎ

글 쓰는 것을 좋아해서 시를  쓴다고도 하더라고요.ㅎ

그래서 애견카페에 오면, 자기가 쓴 시를 보여주기도 하고.....

시집을 낸다는 얘기를 몇 번 한 적 있었거든요.ㅎ

그러던 어느 날...

 

!!!!!!!!!!

 

진짜로 아예 그간 써온 시들을 책으로 만들어서 가지고 왔더라고요+.+//

완전 신기신기~!!!!ㅎㅎ 일단 이건 샘플이라고 했나.....??ㅎ

암튼 좀 더 보완해서 다시 시집을 만들려고 하는 것 같았어요.ㅎ

내용도 살펴보고 시도 몇 편 읽어보기도 하고...

난 저 나이 땐.... 사실 초, 중, 고 내내.... 심지어 대학 가서도,

축구하는 것밖에 머릿속에 없었는데...ㅎㅎ;;

얜 진짜 대단한 것 같아요.ㅎㅎ

그리고.......!!!!!!

제 닉네임도 넣어주었네요ㅠㅠbbbbbb

아.............딱히 뭐 해준것도 없는데............감동감동ㅠㅠㅠㅠㅠㅠㅠbbb

이렇게 제 닉네임을 다른 사람의 어떤 결과물??? 에서 보니깐 신기하고 고맙더라고요^^//ㅋ

그 후로도 가끔 애견카페에 오기도 했는데...

올 초였나???? 슬슬 군대 고민을 하는 것 같더라고요....ㅎ;;;

뭐 남자라면 당연히 거쳐가야 하는 것 & 고민 중에 하나니깐요.ㅋ;;;;

지금은 제가 애견카페를 거의 안 나가다보니깐 볼 일이 없는데,

언젠가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, 술이나 한잔 사주면서

그간 못했던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 싶네요.ㅎ

나름 열심히 일하며 바쁘게 사는 것 같던데,

앞으로도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하고픈 것 열심히 하면서

즐거운 인생을 살기를 응원하면서.....!!!!ㅎ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