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통 말일이나 새해는
가족과 보내는데
동생과 시간맞춰보니
이번 연말에 시골에
못 갈 수 있을 것 같아서
동생과 시간맞춰
크리스마스 이브에
시골에 갔습니다.ㅎㅎ
너무 갑작스럽게 간다고 하니깐
어머니는 이미 동창분들과
약속이 있으셔서
저녁만 드시고 들어오신다고 하시고,
아버지는 일 끝나고
예정있으셨는데 취소하시고
저희랑 식사하셨어요.ㅎㅎ
오히려 저랑 동생의 민폐방문?
인듯 한 느낌이네요^^;;;;;ㅋㅋㅋ
사실 요 때 동생이랑 미리 이야기 한게,
이번에 제주도로 가족여행 갔으면해서
부모님께 제안을
드리려고 했거든요.ㅎ
가자마자 어머니께 말씀드리니
바로 좋다고 하셨는데,
아버지는 일도 있으시고
선뜻 간다고 하지 않으실거 같아서
일종의 설득? 이 목적이기도 했습니다.ㅋㅋ
아버지가 일 끝나고
오시자마자 동생이랑 저랑
가자고~, 가자고~~
설득?? 제안??? 이라기보단
그냥 졸랐죠^^;;;ㅋㅋ
쨌든 성공//ㅋㅋㅋㅋ
그리고 어머니는
아쉬움을 뒤로 하시고
선약이 있으셔서
모임에 나가시고
아버지, 저, 동생 셋이서
오랜만에 오리고기
먹으러 갑니다.ㅎㅎ
돼지갈비 or 오리고기//
시골에 가서 가족끼리 먹으면
메뉴는 딱 정해져 있어요.ㅎㅎ
오리고기 먹으러 가는 곳은
두군데인데 그 중,
여기 오리고기가 맛나서
포스팅 합니다.ㅋㅋ
보이는게 처음 기본 세팅인데요,
꼬챙이?에 꽂혀 나오는 오리고기를
숯불에 구워 먹는 겁니다.ㅎㅎ
기본 반찬들도 있고요.ㅎㅎ
이중으로 꼬치가 되어있는데
밑에 있는 꼬치는
빙글빙글 돌더라고요.ㅎ
첨 봤을 땐 굉장히 신기했지만
이젠 모.ㅎㅎ
익혀진 고기들입니다.ㅋㅋㅋ
완전 맛나요.ㅋㅋㅋ
이걸 다 먹으면,
탕이 나오는데,
요게 다 세트입니다.ㅎ
한 마리 세트가 구이+탕
요렇게 됩니다^^
맨 처음에
그냥 보기엔 별로인거 같았는데
정말 맛나더라고요.ㅎㅎ
감자탕 맛이라고 해야할까요??ㅎㅎ
굉장히 맛납니다.ㅎㅎ
잘 기억은 안 나지만,
한 마리 세트가
48,000원 인듯 합니다.
밥 2공기까지 포함해서
50,000원이었으니깐요.ㅎㅎ
어머니는 모임으로
몇 번 가보셨지만,
저, 아버지, 동생 모두 제주도는
한번도 가 본 적 없는 상황이라
이런저런 얘기하며
재밌게 저녁을 먹고
마트에서 케익과 간단히
먹을 것들을 사고
집에 들어옵니다.ㅎㅎ
어머니도 식사 후
집에 오셔서 다같이 모여
연말이기도 하니
케익에 촛불켜고 소원빌고
(뻔하죠.ㅎㅎ
가족 모두 오래오래
건강하길 바라는 소원^^)
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
재밌는 시간을 보냅니다.ㅎㅎ
정말 차린거 없이 조촐하지만
가족끼리 모인 것 자체가
정말 좋네요^^//
어머니께서 직접 만드신
딸기 요플레.ㅎㅎ
정말 맛납니다.ㅋㅋㅋ
딸기 좋아하는 동생은
딸기요플레에 딸기를
넣어서 먹네요^^ㅋㅋㅋ
-2015. 12. 29. 16:10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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