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작은 이렇습니다//
대학선배가 같은 동네에 사는데요,
먼 곳에 형 직장이 있는지라
자주 만나지는 못했죠ㅠ
그래도 한 달에 한번 정도는
꾸준히 본 것 같네요.ㅎㅎㅎ
지난 여름쯤?에 어느 날 형이
밤새 영화보는 거 함 가보자고 하셔서,
'오~~~// 재밌겠다'싶었죠ㅎㅎ
영화관에서 3편을 밤새도록
보는거라고 하시더라고요.ㅎㅎ
그 러 나,
일 땜에 시간이 서로 맞지 않아서
언젠간 봐야겠다고 생각만 했죠ㅠㅠㅋㅋ
그러던 중 지난 금요일에
운좋게도? 시간이 맞아서!!!!!!!!
드디어 다녀왔습니다.ㅎㅎㅎ
한 번에 3편씩 볼 수가 있는데
저희가 봤을 때는
1. 열정같은 소리 하고 있네 + 도리화가 + 괴물의 아이
2. 내부자들 + 검은 사제들 + 도리화가
요렇게 두가지의 선택지가 있더라고요.ㅎㅎ
고민도없이 2번을 선택합니다.ㅎㅎㅎ
내부자들하고 검은 사제들을
정말 보고팠거든요 완전완전ㅠㅠㅠ
11시30분쯤 영화가 시작한다고해서
좀 일찍 만나서 10시30분정도에 도착했네요.ㅎ
동대문이니깐, 간단히 입을 옷좀 사려고요.ㅎㅎ
배가 고파서 길거리에서
간단히 요기좀 하면서
이것저것 구경하며 지나가다보니
강아지옷이 눈에 띄더라고요.ㅎㅎ
안그래도 해피 옷 하나 사줘야겠단 생각을
예전부터 했던터라
고민없이 해피 옷 하나 샀네요.ㅎㅎ
내 옷사러 갔다가
해피옷만 사왔네요~.ㅎㅎ;;;;
영화보기전에 간단히
롯데리아에서 햄버거세트를 먹었는데,
거기에서 마침 미니고래가습기를 팔길래,
안그래도 가습기 생각을 했던터라 구매합니다.ㅎㅎ
내 옷은 못샀지만
날 위해서 요거라도 샀으니 만족하면서요.ㅎㅎ
그렇게 밤 늦게 나온건 처음인것 같은데,
오랜만에 동대문쪽에 가보니 좋더군요.ㅎㅎ
햄버거 먹고 나와서 크레페??????
요거를 하나씩 먹었어요.ㅋㅋ
만드시는 거 허락받고
사진도 찍고요~
과일이 맛나겠네요.ㅎㅎ
요렇게 판에다가
저 나무?막대기?
뭐든간에 저걸로
빙글빙글 돌리고//
악마의 초콜릿??ㅎ누텔라!!!!!!!!
완전 좋아하거든요.ㅎㅎㅎㅎ
아, 보기만해도 좋네요.ㅎㅎㅎ
사실 누텔라땜에
크레페? 사먹은 겁니다^^ㅋㅋㅋㅋㅋㅋㅋ
그 맛나는 누텔라가 저렇게 쌓여있으니
여기가 천국 아닌가 싶네요~~~^^//ㅋㅋㅋㅋ
심심해서 찍었네요.ㅎ
캬~~~~군침 돕니다.ㅎㅎㅎ
누텔라를 보기만 해도요.ㅎㅎㅎ
위에 과일과 씨리얼을 좀 올리고
완성////////////////ㅋㅋㅋㅋ
누텔라 먹으려고 먹은건데,
일단 뭔가 과일과의 조합이
아쉽다고 해야할까요?ㅎ;;;;;;;;
쨌든 서두가 길었습니다만
드디어 메가 박스로 고고//ㅎㅎ
1인당 18,000원인데 그 안에
팝콘(R)+음료수(R) 교환권이 있더라고요.ㅎㅎ
오징어랑 나쵸등
3개중 1개가 2,000원 인거 같기도 한데
이건 안먹어서 모르겠고요^^;;;;;;
팝콘과 음료수로 교환하고
드디어 들어갑니다~~~//ㅋㅋ
좀 이쁘게 붙였어야 하는데
저 튀어 나온부분;;;;;;;;;;;;;;;;
첨이라 제대로 못 붙였어요.ㅎㅎ
만회하기위해
팔을 돌려 반대편을 찍었네요^^;;;;;;;;;;;ㅎㅎ
23시 50분은 되어서
시작한 것 같고요,
한편 끝날때마다 10분?
정확히는 모르겠지만
잠깐의 쉬는 시간이 있고
다음 영화가 나오고
이런 패턴이더군요.ㅎㅎ
영화가 끝나니
새벽 6시가 좀 안되었어요.ㅎㅎ
간단히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면,
먼저, 내부자들 짱!!!!!
짱!!!!!!!!!짱!!!!!!!!!!짱!!!!!!!!!!!!!!!!
짱~~~~~~~~~!!!!!!!!!!!!!!!ㅎㅎㅎ
완전 재밌게 봤습니다.ㅎㅎ
나름 반전있는 스토리에다,
배우들의 연기가
정말 어마어마했습니다.ㅎㅎ
진짜 만족스럽게 봤네요 내부자들은.ㅎㅎ
이병헌, 조승우//정말 대박이었습니다.ㅎㅎ
조승우야 원래 관심있는 배우니
말할 필요도 없고^^//
이병헌 연기는
여지껏 살면서 처음 봤는데,
오~~~~~~~~~~
정말 감탄사가 절로 났어요^^b
19세이상 관람불가라는게
정말 아쉽더라고요ㅠ
전체관람가였음 정말 관객수도
엄청 늘지않을까 생각되네요.ㅎㅎ
얼마전에 인터넷에서
내부자들 감독판에 대한 기사를 봤는데,
비하인드스토리등등
추가분량이 1시간30분정도인가봐요.
어마어마하네요.ㅎㅎ
봤던거지만 감독판이 나오면
또 보고 싶을 것 같네요.ㅎㅎ
굉장히 만족스럽게 본 영화입니다.ㅎㅎㅎ
완전 후회 없이요^^//ㅋㅋㅋ
그 다음 영화는 검은 사제들//
스토리 자체가
제 흥미를 이끌었기 때문에
굉장히 보고싶었고
완전 기대하고 봤던 영화인데요,
제 개인적으로는
생각보다는 별로였던거 같아요;;;;;;
굵직한 스토리 하나에
잘 이끌어지는 내용?
고난, 역경, 숨겨진 뒷 이야기라든가 반전
이런거 없이 무난하게 큰 줄기에 맞춰
흘러가는 스토리였던거 같아요
나름의 사연도 있긴하지만
저한테는 크게 와닿지 않았고요^^;;;;;;
같이 일하는 친구는 이런장르? 엑소시스트?
머 이런거를 좋아한다고
굉장히 재밌게 봤다고 하더라고요.ㅎ
물론 제가 기대를 많이해서
그런 것도 있겠지만,
굉장히 많이 아쉬웠습니다.ㅎㅎ
게다가 카톨릭? 전 종교가 없다보니
종교에 대해서는 아예 모르기때문에
종교적인 용어는
무슨 말인지 모르겠고,
전혀 와닿지도 않았고요^^;;;;;;;;
기대가 커서//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ㅠㅠ
마지막은 도리화가//
이건 사실 보려고 본게 아니라
심야영화 세트에 들어있어서 본건데,
기대를 안했고 막상
내용도 그냥그랬어요.ㅎㅎ;;;;;;;;;;;
근데 애초에 흥미를 막 유발하고
이런 소재는 아니기에
어쩔 수 없는 것 같기도 하고요^^;;;;;;;;
이 영화도 스토리에 크게
반전있다거나 그런게 아니라
그냥 잔잔하게 이어지는 듯한 느낌이었어요.ㅎ
뭐라고 해야할지,
애틋함? 이런것도 있긴하지만
뭔가 확 터지지거나 폭발하지는 않는 것 같아서
아쉬움이 있네요.ㅎ
결과적으로 영화 세편 중에
저는 내부자들이
넘사벽으로 재밌었네요^^//
다른 두 편은 그냥그랬어요ㅠ
나쁘진 않았지만 뭔가 아쉬움이 컸죠ㅠ
추가로,
무비올나잇 예매방법에 대해 간단히 적을께요.ㅎ
http://www.megabox.co.kr/?menuId=event
메가박스 이벤트 페이지로 들어갑니다.ㅎ
이벤트 페이지로 들어가셔도 되고요^^
더보기를 눌러 내려오시면
심야영화 패키지가 보이실거에요.ㅎㅎ
거기서 예매하시면 되고
기간은 올 12월31일까지네요
(벌써 올해가 얼마 안남았네요ㅠ)
모바일로는 안되고
PC로만 예매가 된다고하니
참고 하시고요, 심야패키지는
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만 있는 것 같아요.
영하 좋아하시면
이렇게 하루 날 잡고
영화 보시는 것도 어떨까 싶네요^^//
꽤나 만족스러운
메가박스 이벤트입니다.ㅎㅎ
-2015. 12. 4. 0:40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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